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의정뉴스

충남교육청 ‘교장 공무제’ 유명무실

김지철 의원, 정년 연장 악용 등 풍토 여전

2013.11.27(수) 16:07:42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충남교육청의 교장공모제 운영에서 문제점이 돼 왔던 정년연장 악용, 밀어주기 중도포기, 전문직 출신 우대 등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지철 의원(교육)에 따르면 2013년 충남도내 교장 공모제 28개 대상 학교 중 17개교에서 단독 응모 또는 중도포기 등으로 단 1명만을 대상으로 임용 심사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전체 대상 중에서 61%의 학교에서 단독 심사가 진행된 것으로 공모를 통한 우수한 학교장 영입이라는 교장 공모제의 취지가 사실상 무력화 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체 대상학교는 28개교이며 이 중에서 애초부터 1명만 지원한 학교 8개교, 복수 응시하였으나 1차 심사 후 상대 지원자가 포기한 학교가 9개교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대상학교 대부분에서 경쟁 없는 교장공모가 이루어진 것이다. 또 김지철 의원은 공모제 교장 임용자 24명은 정년과 교장 중임 가능 연수 등을 분석해 볼 때 공모제를 통한 정년연장 수단 악용 의혹이 높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대비 85.7%에 이르는 수치이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교육청의 교장 공모제 운영취지에 충실한 운영의지 천명 ▲품앗이 응모 짬짜미 중도 포기 등의 비교육적 행태에 대한 페널티 적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공모제 교장의 46.4%에 이르는 13명이 전문직 출신자들로 나타나는 등 공모제 교장에 대한 전문직 출신자들의 우대도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정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도정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