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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청 보치아 실업팀 첫 국제대회 ‘승전보’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권 금1·은1…한국 종합우승 견인

2013.11.05(화) 16:20:41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10.18.~26. 호주 시드니)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10.18.~26. 호주 시드니)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내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선수 5명 모두 국가대표 출전 목표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10.18.~26. 호주 시드니)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국내 유일의 충남도청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이 창단 이후 첫 국제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종합우승을 이끌었다.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에서 한국 선수단은 금 3, 은 2, 동 1개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태국과 중국,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제보치아연맹(BISFED)과 호주장애인체육회가 주최, 주관한 이번 대회는 9개 나라에서 10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한국 선수단은 17명, 그중 도청 실업팀은 임광택(38) 감독과 김명수(29·BC1), 정소영(여·26·BC2), 김성규(44·BC4) 등 3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 가운데 먼저 국내 랭킹 1위이자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 동메달 리스트인 정소영 선수가 BC2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 선수는 월등한 기량을 앞세워 예선을 통과, 4강전과 결승에서 태국, 홍콩 선수를 잇따라 물리치고 대회 첫 번째 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메달 사냥에 물꼬를 텄다.

정 선수는 또 역시 국내 랭킹 1위인 김명수 선수와 BC1~2 단체전에서 팀을 이뤄 은메달을 따냄으로써 대한민국이 종합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했다.

자타가 공인하는 BC1~2 단체전 국내 랭킹 최강자인 김명수·정소영 팀은 BC1~2 종목 4강전에서 홍콩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아쉽게 태국에 패했다.

함께 출전한 도청 실업팀의 김성규(국내 랭킹 2위) 선수도 BC4 단체전에서 4위를 차지, 1년 앞으로 다가온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2014.10.18.~24. 인천) 출전 전망을 밝게 했다.

충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도청 보치아팀은 5명의 선수 중 4명의 국가대표를 보유한 강팀이지만 실업팀이 생기고 나서 처음 출전한 국제대회여서 심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를 극복하고 첫 단추를 잘 꿰었다”고 평가하고 “내년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 모든 선수가 국가대표로 출전해 국위를 선양하고 충남이 명실상부한 보치아 최강 도(道)임을 입증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장애인체육회(도청) 041-635-0080
/김용진 kimpress@korea.kr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을 견인한 충남도청 실업팀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임광택 감독, 앞줄 왼쪽부터 정소영(BC2 개인 금메달, BC1~2 단체 은메달), 김성규(BC4 단체 4위), 김명수(BC1~2 단체 은메달) 선수.

▲ 아시아·오세아니아 보치아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의 우승을 견인한 충남도청 실업팀이 경기장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뒷줄 임광택 감독, 앞줄 왼쪽부터 정소영(BC2 개인 금메달, BC1~2 단체 은메달), 김성규(BC4 단체 4위), 김명수(BC1~2 단체 은메달) 선수.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보치아 픽토그램
▲ 2014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보치아 픽토그램

 
☞ 도청 보치아팀
장애인 복지 정책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 속에 지난 8월 7일 도청에서 창단식을 가진, 국내·외를 통틀어 최초로 탄생한 장애인 보치아 실업팀이다. 선수단은 감독에 임광택 현 국가대표 감독, 주무에 문우영(여·52·최예진 선수 어머니) 현 국가대표 트레이너, 그리고 김명수, 정소영, 이용진(24), 최예진(여·23), 김성규 선수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소 경기 이천에 있는 장애인체육종합훈련원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본지 제657호(8.15일자)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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