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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농작물 수급 및 가격 안정 주력

양호한 기상 여건으로 쌀·과일·채소 등 풍년 예상

2013.11.05(화) 15:43:4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김장 더하기 등 추진키로

올해 대부분의 농작물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이어서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쌀 수확량은 벼 낟알이 익는데(등숙) 영향을 주는 기온과 일조시간 등이 좋아 지난해 78만4000t보다 3% 증가한 81만1000t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일조량 덕에 과실 생산량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사과는 지난해 3만4000t보다 4% 증가한 3만5000t, 배 역시 전년 5만t 대비 13% 증가한 5만7000t으로 전망된다.

김장채소의 경우, 무는 재배면적이 1238㏊에서 1128㏊로 감소했으나 올 생산량은 전년 8만7000t과 비슷한 수준인 8만4000t, 배추는 2316㏊에서 2516㏊로 재배면적이 늘면서 생산 예상량도 작년 20만7000t보다 12% 많은 23만2000t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표적 양념 채소인 고추는 재배 면적이 5578㏊에서 5037㏊로 줄면서 생산량도 전년 1만5000t에서 4.6% 감소한 1만4000t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주요 농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벼는 공공비축미 7만t을 비롯해 정부와 농협, 민간 자금 7720억원을 투입해 생산량의 46%인 51만3000t을 수확기에 매입한다.

과실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저장량을 확대해 가격 하락을 예방하는 한편, 가공업체로 하여금 품질이 낮은 과실은 가공 원료로 수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채소인 배추와 무는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농협 등과 협조해 김장시장을 개설하고, 소비자단체와는 김장 3포기 더하기 및 일찍 담그기, 나눠먹기 등 캠페인을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김치 1만 포기 기부운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앙정부에 공공비축미 매입량 확대, 과실 수급안정자금 조기 집행 및 지원 확대, 김장채소 시장 격리 및 비축 물량 확대를 건의할 방침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는 태풍 피해가 없는 등 기상 여건이 좋아 농산물 대부분이 평년작 이상이어서 공급 과잉과 가격 하락이 걱정된다”며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업인이 애써 수확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수급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과 041-635-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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