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이 주관한 제4회 전국 화재감식 연구논문 발표대회에서 충남도 소방본부가 2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과학적인 화재조사 기법 발전을 위해 매년 열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올해는 지난달 22~23일 보령 대천웨스토피아리조트에서 전국 화재조사 요원 2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 대회에 충남도 대표로 참가한 당진소방서 연구팀은, 지난 3월 5일 국내 최초로 당진에서 발생했던 철광석 대체재(직접환원철) 자연발화(發火)의 원인과 진화 방법을 규명한 ‘철광석 대체재 자연발화 연구’ 논문을 발표해 서울시 소방본부에 이어 2위에 입상했다. 

이 논문은 당진소방서 이구용 소방위를 비롯한 화재조사 팀원들이 수차례 재연 실험과 연구기관 자문을 거쳐 완성한 것이다.
●당진소방서 041-350-5423

<연구논문 팀원(당진소방서 현장대응과)>
▲소방령 강종범(현장대응과장) ▲소방경 오긍환(현장대응조사담당) ▲소방경 박승래(현장대응조사담당장) ▲소방경 이종덕(대응조사3팀장) ▲소방위 이구용(화재조사) ▲소방장 방석성(화재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