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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가로림 갈등 해소 위한 협의체 필요

‘조력발전 갈등영향분석’ 중간연구 결과 발표

2013.11.05(화) 14:36:2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가로림조력발전을 둘러싼 지역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는 ‘가로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가로림조력발전은 지역 주민과 함께 지난 31일 서산문화복지센터에서 ‘가로림조력발전소 건설 갈등영향분석 연구 중간 보고회’를 열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보고회에는 갈등영향분석 연구를 의뢰받은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이 직접 참여해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중간 연구 발표를 통해 박 소장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갈등 현상에 대한 분석과 함께 ‘가로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칭)’ 구성에 대한 제안을 내놨다.

박 소장은 “환경 및 생태에 미칠 영향과 어업 및 농업에 미칠 영향 등을 놓고 견해차가 있으며 이해관계에 따라 질적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며 “(그러나)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근원적 의문과 이견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적 요건의 충족뿐 아니라 반대 주민의 동의와 공감을 얻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해야 한다”며 “지역 주민, 지역단체, 서부발전, 가로림조력발전 참여 회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포괄하는 가칭 ‘가로림지속가능발전협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발전소 건설에 찬성하거나 반대하는 주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지역민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가로림만 조력댐 백지화를 위한 서산·태안 연대회의’ 회원 100여명은 서산시청에서 행사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며 발전소 건립계획의 백지화를 촉구했다.
/박재현 gaemi2@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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