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정체성을 살리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충남학’이 지역을 넘어 해외에서도 강연될 전망이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광식)은 지난 25일 중국 연변자치주 용정시여성평생교육회(회장 송혜숙)와 ‘충남학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충남학’을 해외 현지에서 운영하기 위한 첫 번째 교두보를 마련한 것으로, 향후 운영 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충남학 운영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추진된다. 1단계는 충남도내 권역별 대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해외 현지 1～2곳도 선정해 추진한다. 2단계는 공공기관과 해외 3～5곳, 3단계는 평생학습 유관 전 기관으로 확대된다.

한편 ‘충남학’은 도평생교육진흥원의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충남도의 역사, 문화,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충남도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다.
●충남평생교육진흥원 041-635-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