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熊本縣)의 가바시마 이쿠오(蒲島郁夫) 지사가 지난 16일 도청을 방문, 충남도와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느티나무를 심었다. 방문단은 가바시마 지사와 사토오 마사지(佐藤雅司) 의회 부의장, 기타자토 토시아키(北里敏明) 일·한친선협회장, 중학생 축구 선발팀 등 민·관 68명의 대규모로 구성됐다.
이들은 14일 방한해 15일 천안중과의 친선 축구경기(천안)와 도내 문화관광지 시찰, 16일 기념식수 등 2박3일 일정으로 방한(訪韓)했다. 충남도는 지난 1983년 구마모토현과 결연하여 교류협력 관계인 해외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역사가 깊다.
한편 충남도는 답방 차원에서 다음달 8~10일 2박3일간 구마모토를 포함한 큐슈(九州) 지역 탐방단을 모집해 보내기로 했다. 탐방단 참여 신청은 오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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