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시·군 합동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충남도가 ‘체납차 제로(zero)’를 목표로 지난 3월부터 자동차세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펼친 결과 54억 7000만원에 달하는 영치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지난 16일 예산군과 당진시 지역을 대상으로 도를 비롯한 시·군 세무담당 공무원 73명이 참여해 도에 따르면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 단속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단속은 자동차세 체납액 정리와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한 것이다. 영치활동은 번호판 영상 인식 시스템 탑재 차량과 PDA 단말기 등을 활용, 각 시·군 내 대규모 아파트단지 등 주거 집중지역을 중심으로 펼쳤다.
이를 통해 도와 각 시·군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 103대(체납액 1억578만원)의 번호판을 영치했으며, 2회 미만 체납 차량 103대(체납액 1842만원)에 대해서는 영치 예고문을 부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