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홍주문화회관서 시상 및 30일까지 전시
▲ 충남미술대전 종합대상 정지숙作 오대산 식당암
제43회 충남미술대전 종합대상 수상작인 정지숙(여·53·인천 서구)씨의 ‘오대산 식당암’(한국화). 강원 평창 오대산(五臺山) 국립공원의 명소 식당암(食堂巖)의 수려한 풍경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제43회 충남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3일 홍성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려 정지숙(여·인천·사진)씨의 ‘오대산 식당암’(한국화)이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정씨는 한국미술협회 회원으로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008년과 2011년 두 차례 입선했고 목우회미술대전에서 특선을 한 바 있다.
한국화 이외의 부문별 대상은 안혜영(서양화), 김성연(조소), 최 산(공예), 이중우(서예), 이정식(문인화)씨가 수상했다.
올해 도전(道展)은 지난 11일 접수 결과 총 565점이 응모했으며, 종합대상 1점과 대상(부문별) 5점, 우수상 10점, 특선 89점, 입선 260점 모두 365점이 입상했다.
입상작은 오는 30일까지 홍주문화회관과 홍성문화원에서 전시 중이다.
백동민 심사위원장은 “올해 출품작들은 생동감 넘치고 조형성과 밀도 있는 완성도가 돋보인 작품들이 많았다”면서 “특히 종합대상 수상작은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을 승화시킨 수작(秀作)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충남미술대전은 응모에 지역 제한이 없는 전국 공모전이다.
<부문별 대상>
▲한국화(종합대상) : 정지숙(여·인천) ‘오대산 식당암’ ▲서양화 : 안혜영(여·서울) ‘지붕 위에 그리다’ ▲조소 : 김성연(충남) ‘심안’(心眼) ▲공예 : 최 산(충남) ‘회상’(回想) ▲서예 : 이중우(대전) ‘휴정선사시’(休靜禪師 詩) ▲문인화 : 이정식(충남) ‘묵매’(墨梅)
●문화예술과 041-635-3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