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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만생종 벼 수확 적기 평년보다 빨라져

농업기술원 “제 때 베고 잘 관리해야 풍년농사” 당부

2013.10.16(수) 11:22:16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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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기를 맞아 품질이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 재배 농가들은 적기 수확 및 수확 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 요구된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벼 등숙(熟) 기간에 기상조건이 좋아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 기간 결정이 재배 막바지 풍년 농사를 가름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벼 수확 시기가 빠르거나 늦으면 완전미(完全米) 비율이 감소하게 된다.

특히 조기 수확할 경우엔 청미(靑米, 덜 익어서 푸른 쌀), 사미(死米, 광택이 없는 쌀)가 많아지고, 수확이 늦어질 경우엔 쌀겨 층이 두꺼워지고 금간 쌀이 많아지며 쌀의 윤기가 나빠져 미질이 떨어진다.

수확 적기는 출수(出穗)한 뒤로부터 적산 온도가 1100℃가 되는 시점으로, 중만생종의 경우 올해 수확 최성기는 평년보다 3일 정도 빠른 지난 12일로 예측됐다.

육안으로 판별할 경우는 한 이삭의 벼 알이 90% 이상 익었을 때 수확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종자용은 이보다 약간 빠르게 수확해야 한다.

벼를 수확할 때 콤바인 작업은 고속 주행을 지양하고 기종별로 표준 작업속도를 지켜야 하며, 비 또는 이슬이 마른 다음 수확 작업을 실시해 손실 방지를 최소화해야 한다.

또 수확한 벼는 외기 온도가 높은 시기에는 변질되기 쉬우므로 벼 수분이 20% 이상일 경우 8시간 이내에, 26% 이상일 경우에는 4∼5시간 이내에 건조를 시작해야 한다.

도정 및 수매용은 45~50℃, 종자용은 40℃ 이하가 건조에 적합한 온도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 벼 출수 후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해 명품 쌀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 종자 보급용 벼 베기

한편 농업기술원은 2014년도 농가에 공급될 벼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산하 농산물원종장(예산)과 분장(논산)에서 지난 2일 벼 베기를 시작했다.

원종장 23.3㏊와 논산분장 28㏊ 등 총 51.3㏊ 규모로 진행된 이번 수확 대상 품종은 새누리와 삼광벼 등 고품질 쌀 생산에 적합한 품종이다.

수확한 벼는 2014년도 보급종으로서 농가에 공급되거나 채종용 종자로 사용된다.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예산) 041-635-6161, 농산물원종장 논산분장 041-635-6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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