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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진정한 행복'이 뭔지 보여드립니다

아산시 가족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보며 가족사랑 느껴보세요

2013.09.03(화) 11:45:54 | 양창숙 (이메일주소:qkdvudrnjs@hanmail.net
               	qkdvudrnjs@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바로 한달전쯤에는 우리 아산에서 의미있는 행사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산시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관련 가족사진 시민 공모전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사진 공모전의 취지는 가사와 육아에 대한 남편과 아내의 분담, 그리고 화목하고 건강한 가족의 모습이 담긴 내용을 주제로 했는데요.

최우수작으로 황규연씨(풍기동 거주)씨의 ‘가위바위보’가 뽑혔습니다. 그리고 우수작엔 권용극(권곡동 거주)씨의 ‘행복한 가족’, 조성윤(모종동 거주) 씨의 ‘행복한 삶’, 장려상은 육진영(권곡동 거주)씨의 ‘아빠와 딸', 오윤주(배방읍 거주) 씨의 ‘모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박경미(권곡동 거주) 씨의 ‘아빠 나도 줘'가 각각 뽑혔습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가족간의 사랑과 함께 행복감이 물씬 풍기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입상작중 최우수작은 상금 50만원이 주어지고, 우수작 30만원, 장려상은 각10만원씩 전달되었다 합니다.

혼자 보기 아까운 가족간의 사랑이 담긴 사진을 한번 볼까요.

 

최우수작 황규연씨의 ‘가위바위보

▲ 최우수작 황규연씨의 ‘가위바위보


최우수작 황규연씨의 ‘가위바위보입니다.

엄마 아빠와 가위 바위 보를 하는 아들과 딸. 어느 가족에서든 이렇게 활짝 웃으며 화목한 시간을 보내는것 만큼 행복한 일이 또 있을까요.

가위바위보의 결과를 보니 다시 해야 할것 같네요. 아빠가 주먹, 엄마와 딸이 가위, 아들이 보를 냈으니까요. “자, 다시 한번 가위 바위 보~”
결과는 황규연씨네만 아는 일입니다. ㅎㅎ 

 

권용극씨의 ‘행복한 가족’

▲ 권용극씨의 ‘행복한 가족’


권용극씨의 ‘행복한 가족’입니다.

만개한 벚꽃. 봄 나들이 하는 가족의 모습이 화사한 벚꽃과 잘 어우러집니다. 아빠의 무등을 탄 딸은 눈처럼 하얗게 피어 오른 꽃을 보며 신나서 팔을 뻗고 있습니다.

아빠와 엄마가 함께 웃으며 벚꽃길의 봄나들이 기분을 만끽 합니다. 꽃길과 가적 3명의 웃는 모습에서 살그머니 질투(?)가 납니다. 너무 행복해 보여서요.
그리고 개인적인 생각인데, 한두명 더 낳으실거죠? 저출산 시대에 애국 하자는거죠.
 
 

조성윤씨의 ‘행복한 삶’

▲ 조성윤씨의 ‘행복한 삶’


조성윤씨의 ‘행복한 삶’입니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큰아버지 작은아버지, 며느리와 사위, 손주 손녀, 아들 딸 모두 다 어우러진 대가족의 여행사진입니다. 일가를 이루신 노 부모님에게 이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결혼하고 또 아들 딸 낳고 잘 사는 자식들을 보는 마음에 행복감이 가득해 보입니다.

우리네 전통의 대가족 시절에나 볼수 있는 사진입니다. 가족간에 옷을 똑같이 맞춰 입고 여행을 하는 즐거운 모습인데 역시 노 어르신들은 빨강 옷으로 눈에 확 띄이십니다.

가족해체와 핵가족 시대, 그리고 재산 다툼으로 인한 분란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건도 많이 일어나는 요즘 시대에 참 감동적인 장면입니다.
 
 

육진영씨의 ‘아빠와 딸'

▲ 육진영씨의 ‘아빠와 딸'


육진영씨의 ‘아빠와 딸'입니다.

아이의 기저귀를 갈아주는 아빠의 모습. 너무 보기 좋습니다.
가사분담이라는 표현을 빌리지 않아도 육아와 가사분담은 당연한 일입니다. 아빠가 기저귀를 갈아주고, 그 사이에 아내분은 좀 누워서 쉬자구요. 아기가 아빠의 손길 아래 기저귀를 갈아 차고 뽀송뽀송하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면서 빵긋 웃는듯 합니다.

“울 아빠 최고야!”라면서요.
 
 

오윤주씨의 ‘모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 오윤주씨의 ‘모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오윤주씨의 ‘모두 함께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입니다.

아이 셋이 빨래를 개며 가사를 돕는 모습. 아이들이 너무 착하고 예쁩니다. 당장 하나씩 불러 안아주고 싶네요. 빨래는 커녕, 제 방 청소조차 안하는게 요즘 아이들인데 이렇게 엄마의 일손을 도와주자고 나서서 빨래를 접고 있으니 이 아이들은 밥상머리 교육이 제대로 된 아이들입니다.

이 아이들, 나중에 커서 큰 인믈 될 것 같습니다.
 
 

박경미씨의 ‘아빠 나도 줘'

▲ 박경미씨의 ‘아빠 나도 줘'


마지막으로 박경미씨의 ‘아빠 나도 줘'입니다.

아들에게 우유를 먹이고 있는데 옆에 있는 딸이 부러워(?)하며 지켜보는 모습이 무척 재미있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딸에 대한 아빠의 사랑이 줄어들기야 했겠습니까. 아직 어린 아들에게 우유를 주는 중이니까 너무 서운해 하지 마세요.
 
입상을 하신 가족사진 6장을 모두 보았습니다. 역시 행복하고 안온한 가족의 품이 어떤건지를 잘 알게 해주는 작품들입니다. 우리 아산시뿐만 아니라 충청남도민, 더 나아가 대한민국 국민 모두 다 이렇게 늘 행복한 가정의 보금자리를 일궈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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