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동해동 산수박과 보리감자 축제’ 성황
▲ 유구 고냉지에서 재배한 산수박은 맛과 당도에서 최고야!
▲ 전통문양 탁본 체험도 인기짱!
동해리 5도2촌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중근)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축제는 풍물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연주, 앉은 사물놀이 등 축하공연과 도시와 농촌이 하나 되는 화합의 장 ‘산수박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또한, 떡메치기, 계란꾸러미 만들기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수박 빨리 먹기 대회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돼 참석자들이 5도 2촌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축제였다.
▲ 수박빨리 먹기대회 장면
▲ 공주떡 인절미 떡메를 치는 참가가들
올해는 보리감자도 같이 선을 보여 보리감자떡이 인기를 끌었으며 충남역사문화원의 전통문양 탁본 뜨기도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국자카드섬유연구소 한두흠 이사장이 지역발전과 산수박축제에 기여한 공로로 최중근 위원장으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 계란꾸러미를 만들고 기념촬영한 엄마와 딸.
▲ 신풍풍물단의 흥겨운 우리가락 공연
동해동 산수박 마을은 첩첩산중 산골 마을로 이중환의 ‘택리지’나 조선시대 예언서 ‘정감록’ 등 옛 책자에서 유명한 명당자리로 소개되고 있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마곡사와 상원골 등의 관광지가 있어 사계절 산촌체험의 최적지이며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동해동 산수박은 해발 400m의 고랭지에서 재배돼 타 지역 수박보다 1∼2개월 늦은 8월 중순부터 출하 하는데, 당도가 매우 높고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용희 기자 s-yh5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