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스스포츠로 무더위 날려버려
당진시보건소, 삼봉리 주민들 대상 댄스교실 운영
2013.08.05(월) 11:34:18 | 충남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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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lo0046@naver.com)
![댄스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주민들.](/export/media/article_image/20130805/IM0000584144.jpg)
▲ 댄스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당진시 석문면 삼봉리 주민들.
8월의 무더위를 운동으로 단 번에 날려버리는 주부들이 있다.
당진시 석문면 삼봉4리 마을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삼봉보건진료소(소장 박민숙)에서 석문면 주부 30여명을 대상으로 댄스스포츠(차차차 라인댄스)를 운영하며 지도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철 농한기 때 당진보건소에서 건강특화사업으로 실시했는데 이를 토대로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에 대한 체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댄스스포츠교실을 이어서 운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댄스스포츠는 유산소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을 강화시키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주며 성인병에도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삼봉보건진료소 박민숙 소장은 “특히 주부가 신체적으로 건강해야 가정이 행복하다. 살림하랴 일하랴 바쁜 주부들이 짬을 내서 운동을 하며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풀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한 주부는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에서 주르륵 흘러내리고 괜한 일에도 짜증이 날 만큼 덥지만 친구들과 함께 운동하고 나면 기분도 좋아지고 쳐져 있다가도 활력이 생겨난다."며 좋아했다.
무더운 여름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방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운동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깨우쳐주고 있었다.
![댄스스포츠로무더위날려버려 1](/export/media/article_image/20130805/IM0000584145.jpg)
![댄스스포츠로무더위날려버려 2](/export/media/article_image/20130805/IM0000584146.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