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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기념관, 추사기념관 8월부터 무료입장

2013.07.08(월) 15:40:52 | 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yes@yesm.kr
               	yes@yesm.kr)

8월부터는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을 관람료없이 무료로 입장하게 된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윤봉길의사기념관과 추사기념관 관리운영조례(안)이 6월 28일 열린 예산군의회 제194회 정례회에서 통과돼 8월 공포를 앞두고 있다.

주요 내용은 개관, 휴관, 관람시간 등 각각 기념관의 관리운영에 관한 사항을 명문화했고, 유물수집과 관리에 관한 사항도 규정했다.

현행 윤봉길의사기념관 관람료는 어른 1000원, 청소년 500원, 어린이 300원이며 추사기념관은 어른 500원, 청소년 300원(단체 200원), 초등생 200원(단체 100원)이다.

시설관리부서인 관광시설사업소에서는 “학교 등 단체관람객들의 유료로 인한 관람기피로 예산군 관광발전이 저해되고 65세 이상 노인 등 무료 혜택자가 많아 관람료 수입 감소, 전국적인 기념관들의 무료화 추세 등을 반영해 관람료를 없애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윤봉길의사기념관의 경우 2012년 기준 연간 방문자수는 17만2619명인데, 이 가운데 유료 입장객은 1만9065명으로 11%에 그치고, 수입도 1237만여원으로 인건비조차 나오지 않는다는 것.

추사기념관도 같은 시기 방문자 16만5100명 가운데 유료 입장객이 3만3483명으로 80% 이상이 무료이고, 수입도 1273만여원에 불과하다.

두 기념관의 입장료 무료 추진에 대해 한편에서는 “문화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오히려 관람 분위기와 집중도를 해칠 수 있다”는 염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이무희 관광시설사업소장은 “이 곳에 와서 근무해 보니 관광객들이 와서 입장료가 유료이니까 그냥 가는 것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 특히 도시지역의 초등학교들이 단체관광 사전조사 과정에서 유료인 경우 방문지에서 제외하는 경우가 많았다. 적은 입장료 수입을 올리려다 예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하는 것 같아서 거시적 차원에서 무료입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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