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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민간 개발에 8개사 참여

송산지구 일반부두 조성 민·관 협약…2017년까지 1590억 투입

2013.07.05(금) 16:38:1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오른쪽부터 자원 강진수 대표, 서진산업 성판영 대표, 한동건설 신항철 대표,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 안희정 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당진해운 윤수일 대표, 연진공사 이강신 대표, 우련통운 배요환 대표, 모아스틸 안부갑 대표.

▲ 오른쪽부터 자원 강진수 대표, 서진산업 성판영 대표, 한동건설 신항철 대표,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 안희정 지사, 이철환 당진시장, 당진해운 윤수일 대표, 연진공사 이강신 대표, 우련통운 배요환 대표, 모아스틸 안부갑 대표.


당진항 일반부두의 민간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충남도와 당진시, 그리고 한화건설(주) 등 8개 회사가 손을 잡았다.

안희정 지사와 이철환 당진시장은 지난 1일 도청에서 한화건설과 서진산업, 한동건설, 당진해운, 연진공사, 우련통운, 모아스틸, 자원 등 8개 기업 대표들과 당진·평택항 송산지구 일반부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공동 시행자로서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 송산면 성구미항 전면의 해상 항만 개발 예정지에 들어설 송산지구 일반부두는 5만t급 1선석과 3만t급 1선석, 18만8760㎡(5만7100평) 규모의 야적장 등이 조성된다.

개발은 국가 귀속 후 50년간 무상 사용하는 민간투자사업(BTO) 방식으로, 2015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모두 1590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협약은, 당진항의 수출입 화물을 처리할 부두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국가 항만기본계획에만 의존하면 오랜 기간이 소요돼 인근 산업단지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 따라 민간 부두를 개발하는 것이다.

당진·평택항 잡화부두(4선석)는 연간 하역 능력이 197만8000t에 불과한데 처리 물량은 336만t으로, 처리 능력을 훨씬 초과해 과부하가 걸리고 있는 형편이다.

또 인주산업단지나 부곡, 석문·송산 등 인근 산업단지의 잡화 화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지만, 당진항은 철제품 전용부두로서 일반 잡화화물 처리 부두가 전무해 건설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충남도는 이번 민간 개발을 통해 짧은 시간에 부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후 산업단지 기업체의 물류비를 줄이고 기업 유치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안희정 지사는 협약식에서 “당진항은 환황해권 시대 경제영토 확장을 위한 전진기지로, 민간 개발은 당진항을 종합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한 충남도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며 “민간 개발이 예정대로 완료되면 당진항이 종합 항만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만물류과 041-635-4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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