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청양대학(총장 구본충)이 공무원 인재 양성의 메카와 교육역량강화 선도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양대에 따르면 방학기간 공직자 진출 확대를 위한 ‘공무원 인재 양성 특강’이 개설된다.

이와 관련 심화학습실을 24시간 개방하고, 전학과 재학생 115명을 대상으로 6주간의 무료특강이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심화학습실은 지도교수제를 통한 1:1 학습지도와 최신 문제풀이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이번 방학 기간에 학생들은 소방설비산업기사 자격증을 비롯하여 각 학과별 12개의 전공자격증 취득에 도전한다.

한편 청양대는 6년 연속 교육부가 시행한 교육역량강화사업에 선정돼 전국 7개 도립대학 중 최고 금액인 21억 8000만원을 지원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2008년부터 대학의 교육역량과 성과지표를 측정해 우수한 전문대학을 선전, 교육경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선정으로 청양대는 2008년부터 올해까지 국비 총 99억 3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구본충 총장은 “그동안 우리 대학은 국가와 지역사회가 원하는 맞춤형 인력과 창의적이고 국제화를 갖춘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도립대학”이라며 “공무원 인재 양성을 위해 총장을 비롯한 교수와 교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