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산수향 6쪽마늘 축제가 5~7일까지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에서 열린다.

산수향 6쪽마늘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최민식)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6쪽마늘 판매장터를 비롯해 소비자·생산자 간 직거래 장터 등이 마련된다.

6쪽마늘 판매장터에서는 산수향 6쪽마늘을 시중가보다 10~20%가량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뜸부기쌀과 팔봉산 감자, 상황버섯 등 지역 농특산물도 구매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도 펼쳐진다.

6일에는 줄타기와 땅재주, 전통무예, 풍물놀이 등 전통문화 공연과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또 서산 우리한우 할인 판매장도 개설돼 저렴하게 한우를 구매할 수 있으며, 먹거리장터에서는 국밥, 국수 등 전통음식도 맛볼 수 있다.

한편, 서산 6쪽마늘은 온난한 해양성 기후에 비옥한 황토밭에서 자라 맛과 향이 뛰어나고 항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지역에서는 5000여 농가가 578ha에 마늘을 심어 연간 5200여t의 마늘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