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외고 함예은 학생.

충남일본어교과교육연구회가 주최하는 “제4회 충남고등학생 일본어 말하기 대회”에서 함예은 학생(서산 갈산동, 충남외고 2년)이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6월 22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충남외국어교육원 강당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충남도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최근 10년 이내 일본 체재 경험이 6개월 미만인 학생들이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함예은 학생은 ‘이루기 위한 꿈, 즐겁게 살아가기 위한 꿈’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충남외고 김은선 지도교사는 “함예은 학생은 평소에 학업에 충실할 뿐 아니라 성취욕이 강해 이번 대회도 적극적으로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기뻐했다.

아빠처럼 한의사가 되는 것이 장래희망이라는 함예은 학생은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억지로가 아니라 즐겁게 공부하고 싶다. 언젠가는 내 꿈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며 오늘도 덥지만 인내하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산에서 한의원(새빛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함예은 학생의 아버지 함상목 씨는 “예은이는 어렸을 때부터 무슨 일이든 적극적이었다. 자신의 확고한 꿈을 이루기 위해 지금도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딸이 고맙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함예은 학생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9박10일간의 일본체험 연수 참가자격을 부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