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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내포신도시 수로 안전 구멍

도로쪽에만 울타리… 추락사고 ‘아찔’

2013.06.18(화) 09:28:46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자전거도로 쪽만 안전펜스가 설치된 도청대로 예산군 삽교읍 신리구간 대형 수로.

▲ 자전거도로 쪽만 안전펜스가 설치된 도청대로 예산군 삽교읍 신리구간 대형 수로.


예산군 덕산면과 내포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609호선 도청대로변에 설치된 수로에 안전시설을 보강해 달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이하 충남종건소)에 따르면 도청대로 확포장공사를 추진하면서 노면수와 빗물을 배수하기 위해 예산군 삽교읍 신리구간 도로변 자전거도로 옆에 폭과 깊이가 각각 1.5미터인 대형 수로를 설치했다.

충남종건소는 수로구간 중 대부분은 복개했지만 일부는 향후 수로 안에 쌓이는 토사 등을 퍼내기 용이하도록 위를 덮지 않은 개거 형태로 만든 뒤 개거에 빠지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으로 자전거도로 쪽에 안전펜스를 설치했다.

하지만 주택가 출입구와 자전거도로 반대쪽 조경수밭과 맞닿은 개거 부분에는 안전펜스를 설치하지 않아서 자칫 이곳을 지나는 주민들이나 조경수밭에서 작업을 하는 인부들이 실족사고를 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고 있다.

주민 김아무개씨는 “충남도종합건설사업소가 추가로 안전펜스를 설치하거나 탈부착이 가능한 철제그레이팅(격자 모양의 덮개)으로 개거를 덮던지 아니면 아예 복개를 하던지 해야지 사람이 떨어져 다치는 일을 막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충남종건소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수로를 모두 복개하면 유지관리가 어렵기 때문에 해당 구간은 열어놓고 자전거도로변에 안전펜스를 설치한 것”이라며 “주택가 입구 쪽은 바로 안전펜스를 설치할 수 있다. 그러나 조경수밭 쪽은 사유지와 접해 있기 때문에 지주와의 협의가 필요하고, 또 개거를 유지관리하는 장비와 인부가 일할 수 있는 공간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할 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철재그레이팅은 예산이 여의치 않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는 설치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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