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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서산 문수사의 재발견

알려지지 않은 문수사의 새로움

2013.06.17(월) 20:03:44 | 혜류 (이메일주소:tlstkdcjs1@naver.com
               	tlstkdcjs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문수사 입구

▲ 문수사 입구


얼마전 서산에 있는 문수사를 방문 하였습니다. 문수사는 서산에 있는 자그마한 사찰입니다. 보통 개심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문수사는 외부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찰이라 방문객이 적답니다.방문한 이 날도 사람이 없어 저 홀로 사찰을 거니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문수사가 이렇게 작은 사찰이 된데는 역사적인 이유가 있습니다.문수사의 창건시기는 알수 없으나 조선시대에 도둑들이 '극락보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들을 불태웠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극락보전'만이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작은 사찰이 되었답니다.
또 한가지 문수사의 특이할 점은 이 '극락보전'이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 13호'로 지정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역사적인 시련을 거치고 굳건히 존재해왔던 문수사는 이렇게 현재에 와서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

▲ 올라가는 길

고요함을 벗삼아 조용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노라면, 세상의 시름을 다 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는 붉은 철쭉이 오는 손님들을 맞이하며, 길가에 핀 꽃들이 소음을 머금고 고즈넉함을 내뿜고 있습니다.




 

흐드러진 철쭉

▲ 흐드러진 철쭉






 

흐드러진 철쭉과 소나무

▲ 흐드러진 철쭉과 소나무






 

길옆에 핀 꽃

▲ 길옆에 핀 꽃






 

아름다운 꽃들

▲ 아름다운 꽃들






 

서산문수사의재발견 1








 

서산문수사의재발견 2








 

나무에 둘러쌓인 문수사

▲ 나무에 둘러쌓인 문수사


이렇게 아름다운 길을 걷다보면 큰 나무들에 둘러쌓인 문수사를 만나게 됩니다.
문수사는 고요히 그 자리에서 우리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수사로 가는 길

▲ 문수사로 가는 길






 

문수사 극락보전

▲ 문수사 극락보전


다가가면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굳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극락보전을 만날 수 있습니다.
1973년 문화재 관리국에서 극락보전내에 있는 금동아미타불의 복장에서 발원문과 단수의 등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고 합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 보지는 못했지만 뿜어져 나오는 기운만은 고요함속에  강인함을 품고 있는 듯 했습니다. 




 

문수사의 탑

▲ 문수사의 탑






 

키작은 나무

▲ 키작은 나무



문수사를 돌아 나오며, 역사의 흐름에 소실되지 아니하고 존재하고 있는 문수사에 경탄을 느끼며, 그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감탄을 느끼며, 마음속 고요함을 찾아준 이 사찰에 감사의 마음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마음이 답답할때는 이 고요한 문수사를 찾아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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