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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반환점 맞은 전국연극제 흥행 고공행진

10일까지 18차례 공연 7795명 관람…객석점유율 80% 육박

2013.06.17(월) 16:47:18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지난 1일부터 내포신도시를 비롯한 홍성·예산군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전국연극제가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전체 일정의 반환점을 돈 10일 현재 유료 객석 점유율이 80%에 육박하는 등 높은 흥행 기록을 작성 중이다. 12일 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열린 서울시 극단 유목민 초청공연부터 10일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초청공연까지 9개 극단이 18차례에 걸쳐 진행한 공연의 총 관람객 수는 7795명으로 집계됐다.

홍성 홍주문화회관(615석)에서 열린 8차례 공연과 예산군문예회관(505석)에서 열린 10차례 공연이 최대 9970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78.2%의 객석 점유율을 보인 셈이다.

연극별 관람객 수를 보면 ▲2일 서울시 유목민 초청공연 ‘끝나지 않는 연극’ 800명 ▲3일 충남 홍성무대의 ‘계녀멈’ 930명 ▲4일 전남 미암의 ‘나보고 우짜라고∼’ 900명 ▲5일 대구 마루 ‘김봉순 할머니를 사수하라’ 950명 ▲6일 인천 한무대 ‘무화과 꽃피었네’ 950명 ▲7일 충북 청년극단 ‘엄마야 강변살자’ 1015명 ▲8일 제주 가람 ‘해가 지면 달이 뜨고’ 800명 ▲9일 경북 삼산이수 ‘통닭’ 750명 ▲10일 카자흐스탄 국립고려극장 초청공연 ‘까라고즈’ 900명 등이다.

이 중 특히 지난 7일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청년극단(충북)의 ‘엄마야 강변 살자’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예산군 문예회관와 홍주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부대행사도 반응이 뜨겁긴 마찬가지. 각 야외무대 등에서는 극단 당진의 ‘사랑뎐’, 극단아산의 ‘솔산광덕 이야기’, 극단대천의 ‘도미’ 등 내포연극제와 마술쇼, 버블쇼, 인형극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페스티벌, 전시와 학술행사인 심팩페스티벌 등이 진행됐는데, 총 참여 인원은 6460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지난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도민과 지역 문화예술인 등 1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도 관계자는 “홍성·예산군민을 비롯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높은 것은 그동안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재미와 감동이 버무려진 연극 무대가 매일 열리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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