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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천군, 한산모시문화제 33만여명 방문 추산

타일벽화 꾸미기, 야간 달빛 걷기 등 신선<br>거리행진·패션쇼 등 주민참여 프로그램 호응

2013.06.17(월) 15:38:21 | 뉴스서천 (이메일주소:clxk77j@naver.com
               	clxk77j@naver.com)

타일벽화꾸미기에 참여해 타일에 글을 쓰고 있는 관광객들.

▲ 타일벽화꾸미기에 참여해 타일에 글을 쓰고 있는 관광객들.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열린 제24회 한산모시문화제가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치러졌다. 군은 축제기간 동안 33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이는 지난해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위원회가 결과보고회에서 밝힌 30만6080명보다 다소 늘어난 수치다.

군의원과 지역어린이들이 패션쇼 무대에서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 군의원과 지역어린이들이 패션쇼 무대에서 함께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현충일인 6일에는 체험프로그램만 차분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고 7일 저녁 개막식에 이어 에코웨딩패션쇼와 배일호, 이은미 등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 은평구 구립합창단 공연 등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한산모시문화제에는 저산팔읍 길쌈놀이 외에도 들풍장, 덕타령 등의 시연으로 더욱 풍성해진 지역의 전통풍속과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해 전국의 사진작가와 파워블로거들로부터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

손혜원 외 9인의 디자이너들의 한산모시 특별전.

▲ 손혜원 외 9인의 디자이너들의 한산모시 특별전.



또 태모시 만들기, 모시째기, 모시삼기, 모시날기, 꾸리감기, 베틀 시연, 미니베틀 체험 등 한산모시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모시학교를 마련해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연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색을 느낄 수 있는 천연염색체험장도 운영됐다.

올해 새로 선보인 ‘모시 소망등 만들기 및 야간 달빛걷기’는 연인 및 가족단위 참가자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모시광장내 소무대에 마련된 타일벽화 꾸미기 등은 행사기간 내내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다례체험 중인 어린이 관광객들.

▲ 다례체험 중인 어린이 관광객들.



특히 길쌈시연, 들풍장, 덕타령 외에도 지역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개막식 거리행진, 한산모시 리폼&주민 패션쇼 등이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서천YWCA, 장항풍물협회, 서림국악원, 푸른솔 밴드, 동백국악원, 서음앙상블, 서천국악 문화센터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무대도 마련됐다.
한산모시짜기와 함께 유네스코인류무형문화제롤 등록된 줄타기 시연도 바람이 세게 불어 아쉬운 속에서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3일 동안 매일 진행된 모시퀴즈대회 외에도 청소년재능콘서트, 모시가요제, 맛자랑 경연대회도 열려 전국에서 온 참가자들이 각자의 기량을 겨뤘다. 한산모시조합에서도 행사에 앞서 모시디지인 공모전을 진행해 축제 마지막날 시상식을 치렀다.

베틀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 베틀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의 모습.



한산모시홍보관 내에서는 10명의 디자이너들이 참가한 손혜원 한산모시 특별전과 한산모시 현대화제품 판매장이 열렸다.
그밖에도 모시인형만들기, 모시손수건 물들이기, 의상체험, 전통다례체험 프로그램 등을 상설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 모시슬러시, 팝콘, 모시달고나, 모시솜사탕 체험부스들이 어린이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주민패션쇼에 참가한 지역 어린이들.

▲ 주민패션쇼에 참가한 지역 어린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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