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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금강 해상매립지 어떻게 되나?

해양수산부 충남도·전북도 의견 수렴

2013.05.29(수) 14:37:32 | 관리자 (이메일주소:rikiu475@hanmail.net
               	rikiu475@hanmail.net)

해양수산부 충남도·전북도 의견 수렴
서천여론 “매립지는 제거되어야 한다”


해양수산부가 금강 준설토 투기장 문제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해수부는 최근 군산해양항만청에서 지난해 서천군의 반대로 중지된 ‘해상매립지 활용방안 구축용역’ 재개를 위한 회의를 갖고 충남도와 전북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절차를 보이고 있다.

준설토 매립장에 대한 대다수 서천여론은 “국토부 용역이 항만친수시설을 위한 것이 아니라 환경을 파괴하는 대규모 관광·위락시설을 기반으로 한 해상도시 건설이므로 마땅히 제거되어야 한다”라며 “생태계가 파괴되어가는 금강 하구연안에 대한 종합 복원대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본지가 지난 23일 해양수산부 관계자와 전화 인터뷰를 가졌다.

현재 진행중인 금강 준설토 투기장 상황 질문에 대해 관계자는 “이 사업은 해수부, 환경부 등 공통사항인 협업과제로 금강에 조성된 약 200만 평방미터 대상지를 지역간 협의를 통해 잘 활용하면 서로 윈-윈할수 있는 방안이 있을 걸로 판단된다”며 “분명하게 밝히지만 해상도시는 아니고 친수시설 개발이 목적이며 서천군은 제거해야 한다고 하지만 비용이 많이 발생해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해상매립지의 금강 해수유통 관련성 질문에 관계자는 “해수유통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해수부에서 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준설토 투기장 향후 일정에 관한 질문에는 “금강 투기장의 개발이 시급한 것은 아니다, 현재 대체적인 시각은 이곳을 당분간 유휴지로 놔두고 시간을 갖는 한편 타절준공도 고려하고 있다”며 “또한 그동안 서천군이 소외되었던 지역정서들을 잘 알고 있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서천에서 구성된 비대위 관계자들과 27일 면담도 하고 추가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타절준공이란 발주자의 사업계획이 변경되어 공사를 시행할 필요가 없어질 경우(민원, 문화재 출토 등) 현재까지 진행된 상태까지 인정하고 공사를 준공(마무리)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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