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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탐방

시민단체탐방 (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 보령시지회

인터뷰 - 박인규 한국청소년운동연합 보령시지회장

2013.05.06(월) 15:36:0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시민단체탐방사한국청소년운동연합보령시지회 1

 







-청소년운동연합 보령시지회를 간단히 소개하면

“오랫동안 개별 활동하다 지난해 공식 창립했다. ‘청소년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라는 게 우리의 신념이다. 우리 청소년들은 과도한 학습으로 스트레스가 많고 여가 시간도 없다.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유로운 사고와 창의성을 길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사에 방점을 두고 있다. 스마트폰과 게임으로 아이들고 부모와의 소통이 어려운 점을 조금이나마 개선하고 싶다. 학부모와 아이의 중간에서 매개하는 게 우리의 역할이다.”

-아이들의 반응은 어떤지?

“우리가 어릴 때는 어르신과 함께 살았다. 따라서 계절에 걸맞은 민속 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지만, 요즘 아이들은 핵가족 등의 이유로 이러한 경험을 하기 어렵다. 여러 체험활동에 참여하는 아이들 모두 상당히 재밌어한다.”

-언제 보람을 느끼는지?

“80여 명의 아이들과 연탄 나누기를 했다. 연탄을 사용하는 집은 마을 구석에 있다. 도심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은 시골집이 낯설다. 연탄을 나르는 동안 얼굴이 까매지고 땀을 흘리며 즐거워한다. 그러는 동안 서로 화합하고 사회적 약자를 존중하는 마음이 배양되는 것을 보면 보람차다. 독도 방문도 의미 있다. 현장에서 독도를 보는 감동은 크다. 독도에 대한 의미를 아이들이 의식할 때 고마운 마음이 느껴진다.”

-청소년을 위해 개선할 문제는

“청소년 문제가 심각하다. 특히 사이버 일탈이나 게임중독이 심각하다. 여기에 집중하면 정신도 황폐해진다. 학습부진에 범죄도 일으킨다. 연쇄적이다.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도 10조 원에 이른다. 영화도 ‘미성년자 관람’ 제한이 있는데, 스마트 폰도 마찬가지다. 무제한으로 다 쓸 수 있는 현실은 제도적인 문제다. 스마트 폰으로 수익을 내는 재벌기업은 청소년 치료를 위해 일정 공헌을 해야 한다. 다문화 가정 2세에 대한 폐쇄성 문제도 해소해야 한다.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함께 공존해야 하는 인식이 필요하다. 일자리와 교육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빈곤의 악순환을 끊을 수 없다.”

-청소년들에게 한마디

“책을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 책을 보면 다음 어떤 책을 봐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사람이 살다 보면 문제가 생긴다. 이럴 때 이 문제에 관한 책을 찾아보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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