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9일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샘머리초등학교에서 대전·충남 34개 초등학교 교직원과 학부모, 친환경마을 대표 등 80명을 대상으로 ‘도심 속의 학교 논 만들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오는 16일 서울시 학교보건진흥원에서 서울 소재 64개교 100명을 대상으로 같은 행사를 연다.

3농혁신 정책의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사업은 도내 친환경농업 단체(마을)가 도시 학교에 고무 화분을 활용 모내기 생태학습 농장을 조성해 주고 농촌체험 학습을 제공하면, 도시 학교는 지역 친환경농산물을 학교급식에 사용하는 도농 상생 협력사업이다.

설명회에서는 2012년 사업 동영상 상영, 2013년 사업추진 방향 설명, 사업추진에 따른 학교와 친환경마을 간 협력사항 등이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교내 고무 화분을 활용 전교생이 참여하는 100학교 모내기 행사를 시작으로 6~9월 중 자매결연 친환경마을 농촌체험 활동과 9월 말~10월 말 추수 행사로 사업을 마무리한다.

김시형 친환경농산과장은 “도시 학교와 농촌 마을이 하나 되는 도농 상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농교류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친환경농산과 041-635-2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