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재해 사전대비 재난방송과 함께
충남도, 119재난방송 운영…빠르고 쉽게 재난정보 제공
2013.04.01(월) 17:03:40 | 충청남도
(
chungnamdo@korea.kr)
▲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는 1일 도청 본관 6층 종합방재센터(119종합상황실)에서 119재난방송 첫 문을 여는 현판식 가졌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문호)는 1일 도 청사 6층 종합방재센터에서 ‘119재난방송’ 출범을 위한 현판식을 갖고, 각종 안전사고와 화재 등 위급상황에 대한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119재난방송’을 자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문을 연 ‘119재난방송’은 도내 한주간의 크고 작은 사건·사고의 생생한 재난정보를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 발생원인과 위급상황에서의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방법을 알리는 등 도정의 중요한 안전정책 홍보수단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도 종합방재센터 119종합상황실장은 “대부분 도민들이 각종 사고와 화재, 구조·구급 등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초기대응 방법을 몰라 당황하여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119재난안전에 대한 정보습득 경로를 좀 더 다양화하여 실생활에 유용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험정보를 제공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119재난방송’은 월 4회(매주 금요일), 주 1회 방송을 원칙으로 충청남도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
http://www.cn119.go.kr)와 충청남도 웹하드(
http://webhard.chungnam.net)에 실시간으로 게시하고, 도 청사 엘리베이터(E/V)와 지상파 및 케이블 TV 등 각종 재난정보 습득 경로를 다양화하여 도 공직자는 물론 청사 내방객 및 전 도민에게 사전 재난대비·대응역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김현묵 도 종합방재센터장은, “재난방송은 무엇보다도 신속·정확한 재난정보를 제공하느냐 못하느냐에 따라 피해규모가 결정될 정도로 중요하다”며 “앞으로 119재난방송을 통해 각종 사고와 재난·재해를 사전 준비·대비하여 재난의 위협에서 보호받고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