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명.
지난 10년간 충남도내 인구 증가수다. 경남 거제시, 경기도 이천시나 양주시 같은 도시 하나가 생긴 셈이다.
지난 2011년 주민등록 인구(외국인 제외)는 210만1284명. 10년 전(2002년, 190만7725명) 보다 약 10.2% 늘어났다.
다만 지난해에는 세종시가 충남도에서 떨어져 나감에 따라 202만8777명으로 인구 조정이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102만6812명, 여자가 100만1965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천안시가 58만1988명으로 가장 많았다. 아산시가 28만490명, 서산시 16만3315명, 당진시가 15만5104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도청 이전 내포신도시가 위치한 홍성군의 인구는 지난해 12월 31일 현재 8만8415명으로, 전년대비(8만8078명) 307명 늘었다.
특히 1월 8만8146명으로 시작해 11월 8만8021명으로 125명이 감소했으나, 12월에 무려 394명이 증가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김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