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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서해안고속도로 조속 건설을

의원시론 - 유병기 건설소방위원회·부여

2013.01.16(수) 11:11:50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scottju@korea.kr
               	scottju@korea.kr)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대수는 1875만대에 이르고, 특히 충청권 고속도로 중 경부선 1억8000대, 서해선 1억3000대, 호남선 1억대의 차량이 연중 통행하여 상습 정체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를 개선하려면 평택과 부여를 연결하는 충청내륙고속도로(제2서해선 93.5㎞)를 조속히 건설해야 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는 이명박 대통령의 선거공약으로, 1단계 시흥~평택 구간은 올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나 충청권 구간(평택~부여)은 예비타당성조사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비를 예산에 반영하지 않았고, 올 상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신청(2012. 11월)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시작은 2008년 수도권 고속도로망 구축 실행계획에 평택∼홍성 노선이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되어 실행계획에 반영되었고 그 해 9월에 광역경제권 30대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되었다.

이에 충남도는 서해안고속도로의 교통 정체를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충남 내륙의 축이며 낙후 지역인 부여, 청양, 예산 지역의 개발 촉진을 위하여 평택∼부여 노선으로 변경하여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하였다.

이에 정부는 사실상 확장이 불가한 서해대교의 지체 및 정체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확충 필요성과 수도권과 충청권 사이의 증가하는 교통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충청 내륙의 국가 간선도로 건설 필요성에 따라 국가기간 교통망계획 제2차 수정계획(2011. 1월)에 평택∼부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변경 노선을 반영하여 내륙 낙후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도민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환영을 받았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는 주말이면 상습 정체구간이 발생하여 용량 확보가 시급하고, 서해대교에 사고가 발생할 경우 대체 우회도로가 없어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의 조속한 건설은 서해안 및 경부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촉진하고 서천∼공주, 당진∼대전, 청원∼상주 고속도로와 연계망이 형성되어 남북 축의 보완 및 대체 기능을 담당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올 상반기에는 예비타당성조사를 반드시 반영하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한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박근혜 당선인이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을 공약하고 있으므로 도민들과 함께 조속한 건설을 기대한다.
유병기 건설소방위원회·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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