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월 27일 충남농업기술원(예산)에서 열린 3농혁신대학 첫 과정 ‘쌀 산업 발전반’ 참석자들. 민선 5기 핵심 정책인 3농혁신대학은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매달 마지막 주 금·토요일 1박2일 일정으로 열렸다.

올해는 국가적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고, 지역적으로는 도청 이전이 끝남에 따라 도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지역 발전의 토대를 다져야 하는 시기. 충남도는 이 같은 여건을 감안, 올해 도정 운영 방향으로 민선 5기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3대 혁신과제의 성과를 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3대 혁신과제는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을 말한다.

이 가운데 3농혁신은 사업 추진 3차 연도로써 성과 창출을 통해 희망 있는 농어촌을 조성하고, 행정혁신은 제로(zero)-100 프로젝트를 완성하며, 자치분권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권한 이양을 추진한다.

역점추진 과제

♦ 3농혁신 : 사업 추진 3차 연도로서 3농혁신 거버넌스 협력체계 구축과 공감대 확산, 현장실천 강화 등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을 통해 희망 있는 농어촌 조성,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순환 식품체계 구축,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지역리더 육성, 도농교류 활성화 등 5대 선도전략사업을 중심으로 킬러 콘텐츠 재정비에 역량 집중.

♦행정혁신 : 조직문화 혁신, 융·복합 거버넌스 혁신, 내재화 혁신 등 3대 분야 9개 혁신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중점과제 선정 추진으로 제로(zero)-100 프로젝트 완성. 일 잘하는 도청 만들기의 핵심가치인 신뢰·청렴·참여·소통과 공무원 역량강화 등을 실현.

♦자치분권 : 지방 성장 동력 확보 및 주민참여와 동네자치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지방분권특위와 연계하여 공동의제 발굴 및 전국적 대응, 道 지방분권특위 역할 강화로 자치분권 촉진활동 전개, 충남형 주민자치 실행계획으로 5대 역점과제 연차적 추진.  

도정 현안 추진

♦내포(도청이전)신도시 건설 : 행정타운 중심의 道단위 기관·단체 이전과 초기 입주민 안정적 정착 지원, 신도시 건설공사 체계적 관리 ▲행정타운 중심 공공기관 조기 이전 추진 : 교육청 2013년 2월, 경찰청 2013년 9월, 102개 유관기관 중 2013년까지 75개 이전 ▲행정타운 중심 초기 입주민 정주여건 확보 ▲신도시 건설공사 체계적 공정관리 추진

♦서해안 유류사고 피해대책피해지역 주민들의 실질 피해에 상응하는 배·보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추동력을 확보 ▲법원의 사정(査定) 재판 결과를 고려, 민사소송 및 보상받지 못한 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국토해양부) 적극 대응 ▲원활한 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특별법 조속 개정으로 지방비 연계가 필요한 광특회계 재원에 의한 사업추진 어려움 해소 ▲유류피해극복기념관 건립비 정부예산 반영 ▲삼성중공업 지역발전기금 출연금 증액 지원

♦새 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적 대응 : 충남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국가 발전의 중추적 역할 수행 ▲지역 현안 국정과제 제시 등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원활동 강화 ▲지역 출신 국정참여 인사를 파악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과제에 대한 지방적 수용을 위해 道 차원의 이행방안 수립 추진

♦주민이 주인 되는 자치분권 추진 : 실질적 권한 이양을 통한 지방의 성장 동력 확보 및 주민참여와 동네자치를 통한 지역공동체 회복 ▲분권형 헌법 개정, 지방이양특별법 제정, 지방자치제도 개선, 지방재정 확충 등 지방분권 5대 핵심과제를 차기 정부 정책에 반영 추진 ▲민간단체, 사회적 기업 등과 연계해 충남NGO센터 및 시민재단 설립 ▲행복한 동네자치 사업 육성 및 주민자치 아카데미 운영

♦인사혁신 방안 마련 : 일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체계 확립으로 조직 역량과 성과를 높이고 책임행정 기반 조성 ▲역량평가제 도입으로 자기 계발 및 조직역량 제고 추진 ▲전 직원 직무평가제 도입, 성과중심 인사 정착 ▲복수 직급제 도입, 능력과 성과 중심의 인사 및 책임행정 기반 조성 ▲포용과 공존의 조직문화 조성으로 조직 융합과 조직문화 재창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