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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송년사 -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 한 형제

2012.12.26(수) 15:29:59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송년사대전과충남은한뿌리한형제 1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2012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 해 어떻게들 보내셨는지요? 여러분들 한분 한분이 땀 흘려 오신 하루하루가 2012년을 마무리하는 충청남도의 가장 소중한 결실이 되어 왔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오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올해 충청남도에는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새로운 변화 속에 충청남도의 위상이 크게 도약하는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1월에 당진이 새로운 시가 되었고, 7월에는 세종시가 출범하면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충청의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환황해권 시대를 이끌며 충청남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내포신도시 도청 이전사업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에 발맞춰 충남의 새로운 얼굴인 CI도 바뀌었습니다. 이 모두가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변화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임기 초부터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3농혁신,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은 이제 어느 정도 체계가 잡혔다고 생각합니다. 꾸준히 추진해 온 만큼 이제 하나씩 성과도 나오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좋은 결실을 모아 도민 여러분께 보고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올해에도 투자유치를 비롯한 지역경제는 잘 성장해나가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성장이 도민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가치가 지역의 고용과 소득으로 이어지고, 사람과 자연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상생산업단지 조성,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발전 정책은 바로 이러한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는 정책들입니다.

우리 도민 모두의 행복을 추구하기 위한 문화·복지정책도 주요과제로 삼고 열심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복지재정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복지, 저출산 고령화 등 5개 분야를 융·복합한 복지보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였고, 우리 지역의 소중한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하여 지역문화 산업을 꾸준히 육성하고 있습니다.

3대 혁신과제의 토대 위에서 지속 성장하는 경제, 잘 설계된 복지, 품격 높은 문화는 우리가 꿈꾸는 ‘행복 충만 충남’의 토대가 될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에도 우리는 도민 여러분과 함께 더 큰 행복을 만들어 갈 것입니다. 새롭게 출발하는 내포신도시가 그 행복의 전진기지가 될 것입니다. 충청남도가 더 큰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대전시민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석별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80년간 동고동락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 주시고, 변함없는 우정을 보여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우리는 이 곳 대전을 떠나더라도 그 고마운 마음은 잊지 않고 기억할 것입니다. 대전과 충남은 한 뿌리, 한 형제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인연으로 더 큰 충청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합니다.

남은 한 해 알차게 마무리 하시고 큰 꿈, 새 희망으로 계사년(癸巳年) 새해를 맞이합시다. 감사합니다.
충청남도지사 안 희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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