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제 5산업단지 외투지역으로 지정
20개 외국기업으로부터 2억달러 외자유치 기대
2012.12.26(수) 11:50:2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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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충남도가 외국의 강소기업을 적극유치하기 위해 수년간 공들여 온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이하 외투지역)이 확정됐다.
지식경제부는 33만6000㎡ 규모의 천안5산단 외투지역(단지형) 지정계획이 지난 20일 중앙 외국인투자위원회에서 통과돼 외투지역 고시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외투지역에는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조세감면 고도기술수반사업, 산업발전법 제5조의 규정에 의하여 고시한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을 적용 또는 제조하는 업종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그동안 도는 천안 백석 및 아산 인주 등 2곳의 외투단지가 100% 임대된 후, 최근 5년간 임대부지 한 평 없이 힘겨운 외국기업 유치활동을 해 왔다.
임대부지 매입을 위해 국비 584억원과 충남도와 천안시가 각각 125억원 등 총 834억원이 투입된다. 부지 대금은 계약체결 이후 입주실적에 따라 분할 지급한다.
향후 7년간 20여개의 외국기업 유치를 통해 약 2억달러 이상의 외국인직접투자 효과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