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가족과 함께하는 충남과학창의축전’이 12일 서천군 장항읍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도와 도교육청이 공동주최하고 공주대와 서천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과학이 문화로, 창의가 희망으로’를 주제로 14일까지 사흘간 펼쳐진다.
 
올해 행사에서는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 확산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과학자를 꿈꿀 수 있도록 ▲열려라 생활과학교실 ▲나는야 미래의 과학자 ▲창의력 올림픽대회 ▲사이언스 콘서트 등 50여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또 ▲가족과 함께하는 창의력 올림픽대회와 ▲충남진동차경진대회 등은 도교육청이 예선을 거쳐 선발한 도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와 함께 50여 과학체험 부스 중 4곳 이상의 부스를 체험한 학생들에게는 입학사정관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축전에 학생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원거리지역 학교 학생들에게 셔틀버스 등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강사 2명과 봉사단 1명을 각 부스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천군 장항읍에서는 특히 제5회 충남예술제도 개최돼 과학과 문화가 어울리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학생들이 놀라운 과학세계를 직접 보고, 과학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참여와 축제의 장으로 이번 행사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과학 탐구력을 배양하고 실천학습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돼 미래 과학 인재 육성의 밑거름이 됐으면 한다”며 도민과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