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와 좀더 가까이 갈 수 있는 해법 모색
안산시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현장방문 체험활동 벌여
2012.10.08(월) 17:00:02 | 충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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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yusub@korea.kr)
▲다문화가족지원 기관 현장방문.
충남도의회 다문화가족 역량강화 연구회(대표 장기승 의원)가 지난 7일 경기도 안산시에 소재한 다문화가족지원 기관을 현장방문 하였다.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를 방문한 연구모임은 안산시의 다문화가족 현황과 지원 사업들에 관한 전반적인 현황을 듣고 질문과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남편과 시부모 교육에 초점을 맞춰 다문화 가족교육에서 실제 다루어지는 내용과 진행방법은 물론 다문화사회로의 진전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극복과정을 집중 토론했다.
장기승 대표위원은 ??우리의 이웃인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그들을 밖으로 끌어내 함께하는 통합교육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조길행, 김장옥 의원은 ‘우리 충남의 다문화가족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갈등은 줄이고 문제는 예방해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그동안 연구모임에서 논의된 내용들과 안산시의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안산시는 2012.1.1. 현재 외국인주민 60,583명이 살고 있는 도시로 이미 2005년 외국인전담 부서설치 승인에 이어 전국 최초로 2008년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개소, 2009년 외국인주민인권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등 다문화중심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는 다문화공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연구모임은 11월 초에 다문화가족 역량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여 전문가와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