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도정뉴스

극동건설 부도, 이주자 불이익 없도록 최선

안희정 지사 10월중 직원 월례모임서 발언

2012.10.08(월) 16:53:05 | 충청남도 (이메일주소:chungnamdo@korea.kr
               	chungnamdo@korea.kr)

8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중 직원모임에서 안희정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8일 오전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중 직원모임에서 안희정 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8일 내포신도시 아파트를 신축하던 극동건설 부도와 관련 “직원 여러분들의 고통이나 재산상의 불이익 염려를 최대한 줄이겠다. 같이 힘내자”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날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10월중 직원 월례모임 인사말을 통해 “내포신도시 아파트 물량을 공급하던 극동 아파트 문제로 저도 무척 마음이 무겁게 지냈다. 행정부지사와 정무부지사 등과 여러 차례 회의도 하며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 연말 도청 이전과 관련해서는 “80년 전 1932년 공주에 있던 도청이 대전으로 왔듯이 이제 내포시대 충남도청이 시작된다. 우리에게 아무런 조건도 없이 주어진 우리의 의무”라며 “도청 이전을 성공시키자는 다짐을 우리 직원들도 해줬으면 좋겠다. 저도 사명감을 갖고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유럽 순방 결과를 설명하면서 댐 수질관리를 위해선 해수유통이 대안이라는 입장을 지지했다.
 
그는 “(네덜란드 역시) 문제는 똑같다. 녹조현상으로부터 물이 썩는 현상이 나타나더라. 수자원공사와 비슷한 국가기관이 댐관리를 위해 계속 고민하다 결국 해수유통방법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네덜란드는) 녹조 현상이 생기니까 이 문제를 놓고 지역 농민단체와 지역 단체를 모아서 몇 년 동안 토론을 시켜 해수유통을 하자고 결론을 냈다. 우리는 전문가들 불러다가 결론을 낸 다음에 주민설명회를 하는 데 거기에서는 주민 토론을 통해 그들이 결론을 내게 하는 이행절차가 확실히 다른 걸 느꼈다”며 “이것이 우리가 하고자 하는 거버넌스 사례가 아닐까, 그 사례를 참고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변화 협약과 관련해 “우리가 탄소 배출권 의무대상국이 아니지만 개발도상국 지위가 아니기 때문에 빠져나갈 수 없다. 규제가 돼 버리면 지역 산업정책과 기업활동의 엄청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지사는 “지역 내에서 일자리를 만들고 싶다면 탄소배출권 정책을 같이 마련해 정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 정리 안하고 세간 사오는 것과 마찬가지라 방 안에 못들이고 마당에 두고 보는 격”이라며 “지역발전의 동력으로서 기후 변화에 대비한 행정체제를 꼭 해야 된다. 구체적인 우리의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충청남도님의 다른 기사 보기

[충청남도님의 SNS]
  •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echungnam
  • 트위터 : asd
  • 미투 : asd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