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오는 2일 오후 7시 30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윤효간 콘서트 - 피아노와 이빨>이 무료로 공연된다고 27일 밝혔다.
 
'피아노와 이빨'은 국내 피아노공연으로는 처음으로 1,000회를 넘긴 이색적인 공연이다. 2005년에 첫 무대를 올린 뒤 약 7년 만에 1,000회를 돌파했고 현재 1,100회를 넘어섰다. 연 평균 100여 회 넘게 공연을 펼치고 있는 셈이다. 윤효간은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부르고 이야기를 한다. 그리고 자신이 피아노를 가지고 전 세계를 다니며 공연과 나눔 활동을 했던 세계투어 영상들도 보여주며 90분 동안 다양한 음악을 선사한다. 세계적 팝음악과 본인 작곡의 연주곡, 클래식한 느낌으로 편곡된 우리나라 동요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피아노와 이빨’ 두 단어는 분명하게 낯선 조화를 이루지만 공연을 보고 나면, 그것이 부조화가 아닌 최상의 조화임을 알게 될 것이며, 윤효간 콘서트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피아노연주회가 아니라 음악과 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끼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연에 관한 문의는 계룡시 어울림터관리담당(☎042)840-3711~8)으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