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보령머드축제 폐막식으로 7080 콘서트 개최
7, 80년대 포크음악을 주도했던 통기타 가수들이 대천해수욕장 해변에 모인다.
보령머드축제 마지막 날인 24일 오후 8시부터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인근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7080 콘서트’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해바라기, 김세화, 백영규 등 7080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대중가수들이 출연한다.
이택림 MC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포크 뮤지션 백영규가 히트곡 ‘잊지는 말아야지’를 비롯해 ‘슬픈계절에 만나요’ 등을 부르고 ‘나비소녀’로 널리 알려진 김세화와 함께 MBC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 ‘작은 연인들’을 함께 부르게 된다.
또 청소년 노래들을 히트시키며 전성기를 구사했던 7080세대 인기가수 김만수가 ‘푸른시절’, ‘영아’ 등 히트곡을 부르며, 도시아이들, 김혜림, 해바라기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화려한 공연을 이끈다.
특히 80년대를 뒤흔들었던 ‘전영록’이 ‘나를 잊지말아요’, ‘불티’ 등을 불러 한여름밤의 대천해수욕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한편 대천해수욕장은 7080시대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었던 피서지이며, 여름 문화의 상징적 장소인 대천해수욕장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젊음과 낭만이 있는 7080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