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보호 우수(실패) 사례를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영화제’ 개최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2012. 7. 23. 대회의실에서 현장 경찰관들의 ‘인권 감수성’을 고양시키고 자기성찰의 기회를 갖고자 인권보호·침해사례, 인권차별 시정 사례 등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영화제’를 처음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영화제는 작품에 경찰의 인권보호 의지를 반영하고 자기반성의 기회를 통해 상호 공감대를 형성하고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고자 마련되었으며, 지난 6월 한 달 동안 작품 공모를 통해 현장 경찰관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제작(UCC)한 15편이 출품되었고 그 중 우수작 7편을 상영하였다.
심사위원장인 충남경찰청 차장(경무관 허영범)은 “이번 인권영화제를 통해 일선 경찰관들이 직접 영화를 제작하면서 자기반성과 인권 경찰로의 변화의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앞으로 법집행 현장에서 적법절차에 의한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다짐의 기회로 삼고 인권경찰로 거듭날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충남경찰은 국민중심의 인권의식을 확립하고 진정한 인권수호기관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기 위해 변호사,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된충남경찰청 인권위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법집행 현장 합동 인권진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여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8월중에는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해 장애인과 함께하는 인권진단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