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5월 노인교통사망사고 분석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12년 5월중 발생한 노인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체 15건 발생 중 차대차 사고가 11건이 발생했고 이중 오토바이 운전 중 사고가 5건(45.5%)이 발생했는데 이는 농번기에 접어들면서 지방도 등을 이용하여 농사일에 종사하는 노인들이 이륜차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사고 또한 증가한 것으로 오토바이 운전자의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륜차의 사고 유형을 보면 이륜차의 중앙선침범 사고가 2건, 상대 차량의 중앙선 침범이 1건, 후미 추돌 및 교차로 사고가 2건 등 모두 편도 1차로의 지방도에서 발생했고 사고운전자의 연령대를 보면 70세 이상 노인분이 4명이나 되고 시간대는 주간에 5명이 발생했고 가해운전자는 오토바이를 보지 못했다고 하는 점과 단일로이며 직선도로에서 사고가 났고 운전경력은 5년이상인 점으로 이는 교통량이 한산한 외곽도로에서 안전불감증에 의한 법규위반 사고로 나타났다.
위와 관련, 충남청 관계자는 사고의 원인을 분석 한 바, 고령이신 노인 분들이 위험상황에 대한 적응력이 떨어지는 신체적 한계를 느끼지 못하고 종전에 하던 대로 안전운전을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이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아울러 사고가 많은 아산, 당진, 서산, 홍성 등 지역에 기동대 경력을 직선도로, 교차로 등에 주·야간 집중배치 하여 음주운전, 중앙선침범,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망사고와 직결되는 요인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농촌의 편도 1차로의 지방도 등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낮 시간 대 전방주시 태만 등으로 보행자와 경운기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것에 대해 주간 전조등 켜기를 생활화하고 졸음운전 추방과 DMB 시청금지 등 운전에만 집중하는 운행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