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등 각 계 도로교통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안전협의회” 발족하고, 6.7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첫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 날 발족한 교통안전협의회는 도로 교통사고 연간 사망자의 수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낮추기 위한 정부 33대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인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 과제 달성을 목적으로 지난 4.25일 충남지방경찰청장 과 대전지방국토관리청장 간에 체결한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에 이어 교통사고 감축을 구체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에 의의가 있음을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사고다발지역의 안전시설 확충방안과 사고 잦은 곳 도로개선 방안 등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종합적인 추진방안에 대해서 집중적인 논의를 하였으며,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약자의 통행안전을 위해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안전시설 확충방안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교통안전협의회가 추진할 중점 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실무단에서 사업별 세부추진계획 및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향후에는 사고 잦은 곳 선정을 위한 합동조사, 사고다발지역의 안전시설 확충, 교통사고 조사 및 처리기관 연락체계 구축, 사회적 약자인 노약자·장애인 보호구역 안전시설 확충사업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도로안전시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통안전협의회· 실무단 회의를 정례화하여 연 4회이상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차기 회의는 11월중(실무단 7월개최)에 개최하기로 하였다.
금번 발족한 교통안전협의회를 통해 도로안전시설사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교통사고 줄이기에 기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