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집행 현장 인권진단 및 현장 경찰관의 목소리 청취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은, 충남지방경찰청 인권위원회(위원장 이승길 교수) 위원과 합동으로 연기경찰서 법집행 현장 인권진단을 실시하고 현장 경찰관들과 함께 간담회를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인권진단은 변호사, 대학교수 등 법률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충남지방경찰청 인권위원들이 직접 일선 경찰서를 방문하여 피의자, 민원인 등의 입장에서 직접 법집행 절차를 체험해 보고 인권보호 시설 등을 점검함으로써 경찰위주의 시각이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하는데 있다.
또한 형사, 지구대, 파출소 등 현장 경찰관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현장에서 법을 집행하면서 국민의 인권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함께 주취자나 피의자로부터 당하는 경찰관의 인권침해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도 제기되었다.
충남경찰은 이를 계기로 지구대·파출소 최 일선까지 국민의 인권보호를 위한 붐(Boom)을 조성하고 시민이 경찰행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여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투명한 경찰행정과 진정한 국민의 인권수호기관으로 나아갈 것을 기대하면서 앞으로 민경 협력하에 국민중심의 인권의식을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