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은 농어촌 학생교육 활성화에 중심역할을 하는 2012년 농어촌 전원학교 26곳을 선정,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운영해온 전원학교와 연중 돌봄학교 49개교 중에서 사업평가 등을 거쳐 공모형 18개교를 선정해 농어촌 학생교육 내실화와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올해 농어촌 전원학교를 1년간 더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18개교에는 사업계획서와 학교 규모 등을 고려해 학교당 4천만원～5천만원씩 총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010-2011년에 지정된 전원학교 8개교는 올해 5억2천만원을 이미 지원했으며 3년 동안 계속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어촌 전원학교는 e-러닝 교수학습지원시스템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 지원으로 수업효과를 높이고, 주5일 수업과 관련해 농어촌 학생 맞춤형 돌봄기능을 지원하게된다. 아울러, 적정규모 학교 육성정책과 연계해 통폐합 본교를 전원학교를 지정해 교육？문화？돌봄 등 복합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대구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학교장의 농어촌 전원학교 경영 마인드가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고 나아가 우수사례를 인근 학교에 공유해 농어촌 교육이 활성화되기”를 당부했다.

올해 운영되는 농산어촌 전원학교는 다음과 같다 △보령 관창초, 보령중 △서산 가사초 △논산 성동초, 연산중 △당진 당산초, 송산중, 순성중 △금산 복수초 △부여 석양초, 장암초, 석성중 △서천 서면중 △청양 가남초, 정산초, 정산중 △홍성 금당초, 배양초, 갈산초, 홍성서부중, 홍동중 △예산 고덕초, 신암중, 고덕중 △태안 근흥중, 만리포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