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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꽃망울 터지는 4월 시의 향연에 젖다

계룡여성 시낭송회 '제7회 가수 이동원과 함께하는 봄 詩의 향연' 개최

2010.04.29(목) | 잎싹 (이메일주소:kji206@naver.com
               	kji206@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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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시 계룡도서관 전경

계룡시 계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계룡 여성 시낭송회(회장 허혜영) 주최로 "제7회 가수 이동원과 함께하는 봄 時의 향연" 이 열렸다.

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고 꽃망울이 터지는 4월, 봄기운을 마시며 우리의 삶이 時로써 조금이나마 깊어지고 너그러워지길 원한다는 계룡 여성 시낭회장의 인사말로 시낭송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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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과 추모시 낭송

천안함 영결식이 있었던 날이라 추모시 “젊은 내아가”를 읇고 가신분들의 넋을 조금이나마 위로하며 그들의 희생을 잊지않겠다는 묵념을 하였다.

추모시 내용중 “차디찬 물에 잠긴 젊은 내아가~ 애끓는 에미품으로 보내다오~ ”란 부분에서는 엄마의 마음이 전해져 오는것 같아 마음이 뭉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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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의 시낭송 장면

4월이라 봄을 주제로 한 시가 많이 낭송되었다. 제일 처음으로 오광수님의 꿈같이 오실 봄을 정효숙님이 낭송하였다. 이어 봄날의 사랑이야기(정연복 詩), 봄길(정호승 詩), 봄의 찬가(김남희 詩), 청매(최원정詩)등 주옥같은 시들이 회원들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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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에게 떠나버린 노래에 맞쳐 도래춤을 추는 회원들모습

시 퍼포먼스로는 고려속요와 김소월님의 진달래꽃과 박노해님의 진달래가 낭송되었다. 사랑과 이별를 주제지만 진달래꽃 노래가 흘러나올때는 모두들 박수를 치며 호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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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유시인이며 시노래가수 이동원님의 모습

시노래가수이면서 음유시인이며 이별, 향수등 주옥같은 노래를 부르며 향수노래처럼 살고있다는 특별출연 가수 이동원님의 등장하였을때는 모두들 환호하였다. 음유시인이 아니라 음주시인이라고 웃음을 주며 등장한 이동원님의 노래는 TV나 CD로 듣던 그목소리 그대로 였다. 향수를 부를땐 노래의 전율이 그대로 전해져 오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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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책없는 봄날(임영조 時)을 낭송하는 이숙현님은 남편(이양재 원광대교수)의 색스폰연주까지 곁드려져 시가 주는 맛깔스런 내용과 더불어 운치가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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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가수인 이온유님의 통기타 공연

마지막 이벤트로는 지역가수 이온유님의 통기타 노래와 관객과 함께 고향의 봄을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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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함께 고향의 봄 합창하며 행사 마무리

근래 날씨가 이상기온현상으로 추위가 많아 마음이 심란하였는데 밤에 듣는 아름다운 통기타노래소리와 아름다운 시낭송으로 뜻깊은 봄날이 되었다.

한편 계룡시 계룡도서관은 개관4주년 행사로 봄꽃 전시회와 아이들작품인 점핑클레이가 전시가 5월2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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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도서관에서 개관 4주년 기념으로 전시중인 봄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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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일까지 전시되는 점핑클레이 작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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