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의원이 주도하는 각종 연구모임들이 지난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모임은 사회적경제 연구회(박영송 대표의원 등 10명), 학교운동장 개선방안 연구모임(임춘근 대표의원 등 10명), 저출산극복 연구회(김장옥 대표의원 등 10명), 충남도민의 복지를 위한 연구회(유병국 대표의원 등 10명), FTA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김용필 대표의원 등 10명) 등 5개가 활동 중이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해 1년 동안 정책토론회, 설문조사, 현장방문은 물론 시·군 순회 간담회 등을 실시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자료를 토대로 연구 결과를 보고서로 제출하였다.
또 회원 구성도 도의원 외에 시·군의원과 대학교수, 연구원, 지역활력센터, 환경단체, 유치원, 어린이집, 봉사단체, 사회복지협의회, 경영인연합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을 영입해 외연을 넓혔다.
도의회는 연구모임 활동 결과가 도정 시책에 반영되어 도민 복지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올해에도 활동을 더욱 권장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연구회
연구 목적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 전략 수립 및 정책 개발이다.
정책 대안으로서 충남 사회적경제 5개년 계획 수립, 사회적경제 인재와 조직 발굴·육성 등 중점 추진시책을 제시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예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였다.

▲학교운동장 개선방안 연구모임
건강한 미래 세대를 위한 학교 운동장 조성 연구를 목적으로 한다.
각급 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인조 잔디의 실태조사를 실시, 인조 잔디가 고온 발생으로 인한 화상 및 세균 감염 위험 등 인체에 해롭다는 사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며 개선 대책으로 흙으로 된 운동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저출산극복 연구회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한 저출산의 해결과 빈곤가정 육아 지원이 연구 목적이다.
이를 위해 시간 연장 보육제도 운영 실태 및 개선방안을 연구과제로 선정, 보육시설과 돌봄교실의 시간 연장을 위하여 예산과 인력을 조사 분석했다.
그 결과, 지역별로 시간 연장 보육 거점시설을 지정함은 물론 자격이 있는 보육교사 배치 등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충남도민의 복지를 위한 연구회
도민 복지와 관련된 다양한 사안 파악 및 발굴을 추구한다.
학생의 정신건강 서비스 지원과 정책적 대응을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학생들의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장애(ADHD)와 우울증, 자살문제 등 사회 문제를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여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FTA대응 충남농업전략 연구회
농촌의 농업 여건 분석 및 농업시장 개방 후의 지원정책 및 대안 마련을 연구 목적으로 한다.
각 시·군 순회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충남 농산물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주요 품목에 대한 마케팅 정비 등 FTA(자유무역협정)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충남 농어업 종합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실 042-606-5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