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지소·진료소 413곳 중 333곳 끝내고
3개년 계획(2012~14)으로 나머지 사업 종료

충남도는 3농 혁신정책 중 ‘살기 좋은 농촌마을 조성’ 사업의 하나로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시설 개선과 장비 현대화를 위해 올해부터 2014년까지 3년간 총 485억원을 투입한다.
연도별 예산은 올해 127억원, 내년과 내후년 각각 179억원이다.
보건기관 유형별로는 보건소(시·군 단위) 220억원, 보건지소(읍·면 단위) 137억원, 보건진료소(리 단위) 128억원 등을 투입한다.
현대화 추진 방향은 보건지소의 경우 양방·한방 진료공간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진료소는 진료공간과 진료소장 생활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道는 앞서 1994년부터 2011년까지 보건소 416억원, 보건지소 593억원, 보건진료소 219억원 등 총 1천228억원을 들여 농어촌 보건기관 시설 현대화를 추진했다.
이를 통해 도내 413개 보건기관 가운데 333개소가 현대화됐고(진행률 81%), 나머지는 2014년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는 천안 동남구보건소 신축(32억5천만원)과 논산시보건소 증축(5억2천만원) 등 5개 보건소에 52억5천만원을 투입한다.
보건지소 5개소에는 25억3천만원을 들여 신축 및 개·보수를 추진하고, 보건진료소 16개소에는 38억4천만원을 들여 신축 및 이전을 추진한다.
이밖에 보건기관에서 운영하는 차량 및 보건의료 장비는 21종 98대를 보강할 계획으로 투입 예산은 10억8천만원이다.
道는 이 같은 시설 현대화 및 장비 보강을 통해 농어촌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건행정과 042-251-2941

올해 보건기관 현대화 사업 대상(단위 : 백만원)

※차량 및 보건의료장비 보강 : 16개 시․군 21종 98대(10억8천225만원)

※예산은 국비와 도비, 시·군비를 합친 액수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