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2013년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에 맞춰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 이미지 통합) 개발에 착수했다.
道는 지난 10일 도청에서 안희정 지사와 용역사인 (주)씨디알어소시에이츠(대표 김성천·서울)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충남CI 개발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개발전략 수립, 기본·응용시스템 개발, 매뉴얼 북 제작, 교육·유지·보수·홍보 전략 수립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용역은 오는 3월 개발전략 보고와 5월 선호도 조사결과 보고 및 최종안 결정 등 중간 보고회를 거쳐 7월 최종 보고회를 갖는다.
安 지사는 이 자리에서 “새로운 CI는 충남의 새 가치와 비전은 물론, 도청의 내포신도시 시대 개막 의미 등도 종합적이고 상징적으로 아울러야 한다”며 “충남의 지역성과 역사성, 도민 의식 등을 철저히 분석, 100년 뒤에도 손색없는 CI를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제정한 현재의 충남CI는 ‘충남’의 초성 ‘ㅊ’과 ‘ㄴ’의 영문인 ‘C’와 ‘N’을 조합해 시각화한 것으로, 자연·인간·미래가 함께하는 진취적인 충남과 충남인을 상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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