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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태안반도, 봄 내음 물씬

다양한 봄철 먹을거리 미식가 유혹

2012.02.28(화)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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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추위가 한풀 꺾인 요즘 태안반도의 봄철 먹을거리가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태안군에서 따뜻한 봄바람을 타고 가장 먼저 미식가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먹을거리는 주꾸미와 간자미다.

지난주부터 소량씩 잡히기 시작하는 태안반도 주꾸미는 수심 깊은 바다에서 잡아 올려 신선도가 뛰어날 뿐 아니라 영양분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주꾸미는 저칼로리 음식으로 지방이 1%밖에 안돼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으며 회와 전골, 샤브샤브 등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 미식가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태안군 남면 몽산포나 드르니항에 가면 신선하고 저렴한 주꾸미를 맛볼 수 있어 미식가들의 봄철 필수 여행 코스가 된 지 오래다.

겨울바다 정취와 어울리면서 초겨울부터 잡히기 시작한 담백하고 싱싱한 간자미 역시 봄 여행객의 태안반도 봄 별미 주요 메뉴가 되고 있다.

충청권 해안지방에서 잡히는 간자미는 3월 초까지 잡히는데 겨울과 초봄에 제 맛을 내는 계절음식으로 미식가들의 미각과 후각을 사로잡고 있다.

간자미는 회, 무침, 찜, 말린 후 구워먹는 등 여러 가지로 먹을 수 있는데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이 다량 함유돼 영양식으로도 인기다.

여기에 내달 말이면 실치회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이때쯤이면 국내 최대 실치어장인 남면 신온리 마검포 항 인근은 손님맞이에 정신이 없을 정도다.

싱싱한 실치와 신선한 야채를 듬뿍 넣어 봄 내음을 물씬 풍기는 실치회는 3월에서 5월 중순까지 먹을 수 있는 제철식품으로 이 기간이 지나면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음식이다.

야채와 실치를 양념고추장에 비벼먹는 실치회는 부드러운 실치의 쌉쌀하면서도 고소한 맛과 야채의 신선함이 독특한 조화를 이루는 음식으로 맛은 물론 건강에도 좋아 영양식을 찾는 미식가들에게 최고의 봄 제철음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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