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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교육감과의 '마지막 수업'

김종성 교육감 서산 반양초 마지막 졸업생 격려

2012.01.27(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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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통폐합으로 기대감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시점에서 교육감 고별 특강으로 학생과 지역주민의 아쉬움을 달래 관심을 끌고 있다. 특강은 1월 27일 오전 11시 서산 반양초 교정(다목적실)에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학교가 통폐합되어 보다 알찬 교육활동을 기대하면서도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하는 아쉬운 마음을 담아 학교와 지역사회가 요청한 특강에 김종성 교육감이 흔쾌히 응해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종성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학교의 전통과 훌륭한 선배들의 업적을 기억하면서 새로운 학교에서 바른 품성과 알찬 실력을 갈고 닦아 미래 사회를 주도할 스마트 인재로 자랄 것"을 당부했다. 학부모에게는 "보다 쾌적한 여건 속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고 진로를 탐색하고 개척하는 학생동아리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줄 것"을 말했다.

서산시 해미면의 가야산과 해미읍성 주변에 위치한 반양초는 전교생 63명의 소규모 학교로 43년의 역사를 뒤로하고 국가의 적정규모학교육성계획에 의해 오는 3월 1일 해미초와 통합된다.

반양초는 1969년 3월 개교해 올해 43회 졸업까지 255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고 학생의 바른 품성 알찬 실력 향상은 물론, 학교와 지역사회가 일체된 지역문화센터의 역할을 다해 왔다. 학교의 상징인 배롱나무와 가문비나무처럼 굳센 의지로 세상을 빛낼 교육 활동을 전개한 결과 제1회 졸업생 박종진 소장 등 많은 우수한 인재를 배출했다.

마지막 졸업생을 배출한 학교에서 이루어진 교육감 특강은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에게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과 같은 향수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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