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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엄마 아빠가 하는 일 처음으로 알았어요

충남경찰청, 직원 자녀 엄마아빠 직장 체험 통한 소통의 시간 가져

2012.01.13(금)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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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인 엄마가 무슨 일을 하는지 오늘 처음으로 알게 됐어요.”, “주말에도 출근하는 아빠를 보며 짜증을 내고 불만도 많았는데 이제는 안 그럴 겁니다. 아빠 사랑해요”

처음으로 엄마 아빠의 직장을 찾은 길지연 양(초등 6학년)과 백민기(초등학교 6학년) 군이 체험행사를 마친 소감을 자못 숙연하게 표현했다.

학교폭력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엄마아빠의 직장 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대화의 장이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충남지방경찰청은 1월 13일 경찰관 자녀 53명을 청사로 초청해 엄마아빠 직장견학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무전기와 화상회의 체험을 시작으로 교통순찰차와 싸이카 탑승, 거짓말탐지기와 다기능 증거분석실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찰청사 견학 외에도 엄마 아빠가 근무하는 사무실을 찾아 동료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부모님이 담당하는 업무를 직접 체험해 보는 의미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경찰관들의 반응 또한 뜨거웠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들과 어울리고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 미안함과 애틋함도 묻어 나왔다.

행사에 참여한 류정선 경사는 “아이들에게 아빠가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얘기해 준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아이들의 눈으로 아빠의 직장을 체험하고 서로를 이해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초등학생 자녀에 이어 오는 18일에는 중·고등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한 직장체험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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