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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뉴스

도지사-시장·군수 화상 신년하례

2012.01.09(월) | 관리자 (이메일주소:
               	)

“대전시대 마감…시·군 도움 되는 도정 운영”
“도청 이전으로 날아올라 대한민국 중심되길”

안희정 지사와 16개 시장·군수들이 새해 시무식 날인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각자의 영상회의실에서 화상으로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
올해 하례는 도정사(道政史)에 커다란 변화들이 실행됐거나 예정돼 있는 해임을 반영하듯 화기애애한 가운데에서도 숙연한 분위기가 곳곳에서 느껴졌다.
安 지사가 모두발언 첫 머리에 ‘대전 시대’ 마감을 언급하자 이시우 보령시장은 “도청 이전을 계기로 충남이 크게 비상(飛上)하기를”, 나소열 서천군수는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더불어 김석환 홍성군수는 “내포(內浦)의 중심지로서 도청이전 신도시의 발전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安 지사는 연기군 발언 차례가 되자 “내년부터는 (세종시가 되어 충남에서 분리됨에 따라) 빈자리가 커질 것 같다”며 아쉬운 심경의 일단을 드러냈고, 주인공인 유한식 연기군수는 “세종시가 충남에서 떨어져나간다는 말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상생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희망에 찬 답을 했다.
또 새해 시작과 함께 당진군이 시로 승격, 시·군 편제가 바뀜에 따라 모니터 화면의 배치 순서도 맨 끝(16번째) ‘당진군’에서 한 가운데(8번째) ‘당진시’로 달라졌다.
앞선 시장·군수들의 축하 인사가 잇따르자 다시 순서를 건너 뛰어 세 번째로 마이크를 잡은 이철환 당진시장은 시 출범과 함께 인구가 15만명을 돌파했음을 자랑스럽게 공표해 축하 분위기를 이어갔다.
安 지사는 종결발언에서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인 충남,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는 충남이 되기를 희망한다. 시장·군수님들 함께 분발하자”는 당부로 자리를 마무리했다.
도지사와 시장·군수들이 나눈 덕담을 통해, 지난해와 올해 시·군정의 성과와 방향을 가늠해본다.(발언順)

3대 혁신과제 주력

▲안희정(48) 지사 : 아침 월례조회에서, 올해는 도청이 대전 시대를 마감하는 해이니 대전 시민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한해가 되자고 말했다. 올해도 3농혁신과 행정혁신, 지방분권의 3대 혁신과제 추진에 주력하겠다. 혁신은 시대 변화를 따라잡자는 것이지 새로운 무엇을 추구하자는 게 아니다. 각 시·군에, 시장·군수님들께 도움이 되는 쪽으로 도정을 운영하겠다.

▲성무용(69) 천안시장 : 올해는 흑룡의 해이자 천안의 해이다. 천안의 지세(地勢)는 다섯마리 용이 여의주를 얻으려고 다투는 오룡쟁주(五龍爭珠)이다. 그래서 사자성어를 비룡승운(飛龍乘雲)으로 했다.

▲이준원(47) 공주시장 : 국회의원 총선과 대통령 선거가 있고 내포시대가 열린다. 공주시는 올해를 화합의 해로 정했다. 어려운 일 있을 때마다 道와 시·군이 화합으로 극복하자.
<安 지사> 모두 당진시장님을 축하하니 먼저 발언하는 게 좋겠다.

당진 인구 15만 돌파

▲이철환(67) 당진시장 : 어제(1일) 당진시가 출범했다. 인구도 15만을 돌파했다(15만200명). 새해 첫날 왜목마을 해돋이 행사에는 10만 인파가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내일(3일) 개청식을 갖는다. 시장·군수님들도 참석해 달라.

▲이시우(64) 보령시장 : 道와 시·군이 도약하는 해가 되자. 도청 이전을 계기로 충남이 크게 비상(飛上)하기를 바란다. 지난해 재난이 많았는데 도움에 감사한다.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보령머드축제에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
<安 지사> 11시 시무식을 하는 시·군이 있다. 진행을 서둘러야겠다.

2016 전국체전 유치

▲복기왕(44) 아산시장 : 2012년은 아산시가 제2의 도약을 확인한다. 올 초 결정되는 2016년 제97회 전국체전 유치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지사님의 농업 살리기에 적극 호응해 아산에 광역 친환경농업단지가 지정될 걸로 본다. 충남의 성장을 선도하는 아산이 되겠다.

▲이완섭(55) 서산시장 : 서산시는 오는 6월 제64회 도민체전을 10년 만에 개최한다. 시장·군수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황명선(46) 논산시장 : 짧게 하겠다. 새해에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자세로 자립경제가 가능한 인구 30만 도시를 만들기 위해 뛰겠다.

계룡을 市답게 해달라

▲이기원(60) 계룡시장 : 해가 바뀌었으니 내년이면 계룡시가 승격한지 10년이 된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행정지원 기반시설이 너무 미비하다. 소방서도 교육청도 없다. 계룡이 시다운 시가 되도록 도와 달라.

▲박동철(60) 금산군수 : 지난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지원에 감사하다. 그 덕분에 금산 인삼이 세계적으로 잘 나가고 있다. 인삼산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安 지사> 다음은 연기군 차례인데 내년부터는 빈자리가 커질 것 같다.

충남-세종 상생 발전

▲유한식(63) 연기군수 : 다들 알다시피 세종시가 7월 1일 출범한다. 많은 사람들이 세종시가 충남에서 떨어져나간다는 말을 하지만 그와 반대로 상생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 대한민국이 잘 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이용우(51) 부여군수 : 미국과의 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道의 3농 혁신과 부응하여 FTA 파고를 넘는데 중점을 두겠다. 잠시 후 시무식 때 굿뜨래(부여군 농산물 공동 브랜드) 제2창업 선포식을 갖는다.
<安 지사> 행사 일정이 있는 태안군수님께 마이크를 넘기겠다.

세계 최고 휴양도시로

▲진태구(67) 태안군수 : 지난해 지사님의 유류피해 복구 및 보상 지원에 감사한다. 태안이 최고 휴양도시로 변하고 있다. 세계 최고의 휴양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도정 방향대로 농어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바란다.
<安 지사> 올해부터 도내 작목반과 영농법인을 대상으로 매달 마지막 주 이틀간 농업기술원에서 3농혁신대학을 운영한다. 나도 1박2일 참여한다. 관심 바란다.

▲나소열(53) 서천군수 : 세밑에 장항을 찾아주셔서 주민들이 무척 고마워하고 있다. 도청 이전을 계기로 충남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기를 희망한다. 2011년은 서천에 뜻 깊은 해였다.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가 12월 보상공고를 했다. 22년 묵은 숙제가 해결됐다. 군민들이 한껏 기대에 차있다. 한산모시짜기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 쾌거도 이뤘다.

관광 청양으로 급부상

▲이석화(66) 청양군수 : 지난해 청양은 많은 발전적 변화가 있었다. 충청내륙고속도로(평택-청양-부여, 제2서해안고속도로) 건설이 확정됐다. ‘오지’ 청양에서 ‘관광’ 청양으로, 새로운 사계절 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어제 한수(漢水) 이남 최초의 얼음축제가 열려 성황을 이뤘다.

▲김석환(67) 홍성군수 : 마침내 도청이 우리 지역으로 온다. 내포(內浦)의 중심지로서 도청이전 신도시의 발전 기반을 다지는데 노력하겠다.

▲최승우(71) 예산군수 : 새해는 주민에 대한 친절봉사를 다짐하기 위하여 귀어초심(歸於初心)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도정과 협력하여 예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安 지사 : 전국 시·도 가운데 최고인 충남, 자치분권 시대를 선도하는 충남이 되기를 희망한다. 시장·군수님들 함께 분발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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