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지방경찰청(청장 정용선)에서는, 설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하여 오늘(9일)부터 24일까지 16일간을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설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방범은 귀성비와 유흥비 마련을 위한 강·절도와 연휴기간 중 빈집털이가 예상되는 금융기관과 편의점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주변, 주택가 및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역을 중심으로 2단계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먼저 9일부터 7일간 취약개소에 대한 방범진단과 범죄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16일부터는 경찰관 기동대 등 상설부대원을 집중 투입하고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원과 협력하여 취약지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이고 역동적인 방범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각 경찰서에서는 도시와 농촌 등 지역특성에 따른 범죄유형을 분석하여 실정에 적합한 치안대책을 수립하고, 범죄 취약 개소 및 시간을 선정하여 차량조회 및 검문을 강화하여 범죄꾼의 유입과 범죄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충남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장(총경 이성호)은 “도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설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서민 생활을 위협하는 강·절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